김종필 ‘비공개 기록’ 국회도서관에 기증된다

입력 2019-06-19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가족과 기증협약 체결…하반기 'JP 전시회' 개최

▲1988년 서울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만난 3김. 왼쪽부터 당시 김종필 공화당 총재, 김영삼 민주당 총재, 김대중 평민당 총재. 연합뉴스
▲1988년 서울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만난 3김. 왼쪽부터 당시 김종필 공화당 총재, 김영삼 민주당 총재, 김대중 평민당 총재. 연합뉴스
‘풍운의 정치인’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정치인생이 담긴 기록물 일체가 국회도서관에 영구 보존된다.

국회도서관은 19일 김 전 총리의 유가족과 기증협약 서명식을 갖고 김 전 총리의 의정활동 기록물과 도서 일체를 기증받기로 했다.

김 전 총리는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3김'으로 불리며 한국 현대사의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기록물은 김 전 총리의 정치 역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국회도서관은 설명했다. 기록물 중에는 지금까지 학계나 언론 등에 공개된 적이 없는 자료들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도서관은 김 전 총리의 장서와 기록물을 차례로 인수받아 분류 작업 등을 거친 뒤, 올 하반기에 ‘김종필 전 총리 기증자료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정리한 뒤 ‘김종필 개인문고’를 설치해 대한민국 현대사와 의회정치사 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 전 총리의 장녀 김예리 여사는 협약식에서 “아버지가 평생동안 모아온 책과 정치활동 기록물이 국회도서관에 영구적으로 보존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증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명식에는 정진석 국회의원, 박준홍 전 대한축구협회장, 유운영 전 자민련 대변인 등이 함께 참석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JP는 한국 현대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긴 분"이라고 고인을 평가한 뒤 "그분의 기록 또한 한 시대를 관통하는 의미가 충분하며 자료의 희소성 측면에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고 유가족에 사의를 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어디까지 오르나"…코스피, 장 중 사상 첫 5500 돌파…삼전닉스가 견인 [코스피 5500 돌파]
  • LG家 상속분쟁 구광모 승소…법원 “모녀측 상속 내역 보고 받아”[종합]
  • 국경 넘은 '쿠팡 리스크'…K IPO 신뢰의 시험대 [이슈크래커]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5월 9일 계약 후 4~6개월 내 등기해야 유예
  • 카카오, 구글과 AI 맞손…”온디바이스 AI 서비스 고도화”
  • 단독 소상공인 'AX' ⋯이재명 정부 첫 '민관 협력 첫 AI 모델' 된다
  • “등록금 벌고, 출근길엔 주식창”…‘꿈의 오천피’ 너도나도 ‘주식 러시’ [전국민 주식열풍]
  • 오늘의 상승종목

  • 02.12 12: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351,000
    • -2.06%
    • 이더리움
    • 2,895,000
    • -3.08%
    • 비트코인 캐시
    • 758,000
    • -1.88%
    • 리플
    • 2,026
    • -2.83%
    • 솔라나
    • 118,500
    • -4.44%
    • 에이다
    • 381
    • -2.31%
    • 트론
    • 409
    • +0%
    • 스텔라루멘
    • 230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00
    • +0.92%
    • 체인링크
    • 12,390
    • -2.29%
    • 샌드박스
    • 124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