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V앱 방송 중 사생팬으로부터 전화 걸려와…'당혹+고충' 토로

입력 2019-06-19 16:09 수정 2019-06-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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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브이앱 영상 캡처)
(출처=브이앱 영상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V앱(브이앱) 방송 도중 사생 팬으로부터 걸려온 전화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15~16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팬미팅 '제 5회 머스터 매직샵'(BTS 5TH MUSTER MAGIC SHOP)을 개최했다. 마지막 날 정국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미팅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카메라 앞에 앉은 정국은 "술을 마시면 말을 더 잘한다고 하더라. 여러분에게 좀 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와인을 한 잔 마시려 한다"라며 와인병을 땄다.

이후 정국은 팬들과 편안한 대화를 이어갔다. 정국은 휴대폰으로 영어 단어를 찾아보는 등 계속해서 휴대폰을 만지작거렸고, 그때 갑자기 전화 벨이 울렸다.

당황한 표정으로 전화기를 든 정국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사실 사생팬으로부터 전화가 많이 온다"라며 급하게 전화기를 내려놨다.

이후 "V라이브 방송 중 확인차 전화가 오면 무조건 차단한다. 방법이 없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방송을 시청 중이던 일부 팬은 "예의 없는 행동", "도대체 전화번호를 캐는 이유가 뭐냐", "착한 정국이가 화났다"라며 날선 시선을 보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부산 팬미팅에 이어 오는 22일, 23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다섯번째 글로벌 팬미팅 '머스터-매직 숍'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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