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식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기술적 반등이 얼마나 더 지속될지가 관건으로 보인다.지난주는 그동안 낙폭을 보였던 은행, 건설업종 등이 강한 반등을 보였다는 점에서 기술적 반등의 개연성이 높다.
따라서 기술적 반등이 이어진다면, 1600선 초중반까지 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단기간의 급등으로 인해 하락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투자자들의 매물이 출회될 수 있어 기술적 반등에 동참하기에는 부담이다.
2분기 실적 발표 역시 이미 주가에 선 반영된 측면이 크기 때문에, 만약 시장에 참여한다면 2분기 이후 실적이 좋을 업종을 선택해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또한 오는 31일 발표되는 미국의 2·4분기 국내총생산(GDP)도 미국의 경기 악화 강도를 확인한다는 점에서 주의 깊게 봐야할 것이다.
그 외에 오는 29일 발표되는 미국의 주택가격 지수와 소비자 기대지수가 기다리고 있다.국내의 경우는 31일 발표되는 산업생산과 소비자 물가지수가 중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