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선배 약혼녀 피의자, CCTV 피하려 우산+수건 뒤집어써…슬리퍼 갈아신는 치밀함까지

입력 2019-06-19 2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실화탐사대')
(출처=MBC '실화탐사대')

순천 선배 약혼녀 피의자의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됐다.

순천 선배 약혼녀 사건 피의자의 모습은 19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 공개됐다. 순천 선배 약혼녀 사건은 피의자 남성이 직장 선배의 약혼녀를 살해한 사건이다. 피의자는 성폭행을 피해 베란다로 투신한 피해자 여성을 다시 집으로 끌고 올라가 성폭행을 저지른 뒤 살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CCTV 속 피의자는 범행 후 계단을 이용했고 얼굴을 가리기 위해 수건과 우산을 사용했다. 또 10분 뒤 피의자의 집 인근에 설치된 CCTV에 다시 한번 그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범행 흔적을 없애기 위해 신고 있던 슬리퍼를 옆에 있던 쓰레기 봉투에 버리고 신발을 갈아신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피의자는 피해자 자택 내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바닥에 떨어져있던 화단의 나뭇가지와 낙엽들을 급히 치우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담당 형사들은 피해자가 화단에 떨어졌을 당시 병원 이송을 했더라면 생명을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며 피해자의 죽음에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21,000
    • -5.65%
    • 이더리움
    • 4,591,000
    • -4.81%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8.6%
    • 리플
    • 1,810
    • -11.96%
    • 솔라나
    • 311,500
    • -10.9%
    • 에이다
    • 1,237
    • -15.22%
    • 이오스
    • 1,087
    • -8.04%
    • 트론
    • 264
    • -9.59%
    • 스텔라루멘
    • 592
    • -19.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300
    • -9.25%
    • 체인링크
    • 22,730
    • -12.91%
    • 샌드박스
    • 842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