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중국 OLED 투자 확대 최대 수혜주-DS투자증권

입력 2019-06-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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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20일 엘아이에스에 대해 “중국 OLED투자의 수혜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립 이래 최대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상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OLED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확산되다가 TV, PC/노트북, VR,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에 적용되면서 LCD를 빠르게 대체해 나가고 있다”며 “2016년부터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정책에 따라 중국 패널업체들 특히 BOE를 필두로 GVO, EDO, TIANMA, CSOT, Truly 등 중국업체들이 5~6세대 OLED 공장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중국업체들의 OLED 공격적인 투자로 OLED공정의 핵심 레이저 커팅장비 공급업체인 동사가 최대 수혜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이 회사는 2003년 2월 레이저 장비 개발 전문업체인 이오테크닉스의 연구소장과 5명의 연구원이 설립한 OLED 레이저 커팅장비 전문제조사”라며 “지난해 기준 중국 수출 비중이 91%(1909억 원)를 차지하고 있어, 주요 고객사인 중국업체들의 OLED 투자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수한 레이저 커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OLED업체의 수주 지속 증가와 태양광 (Cell) 중국 신규 진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립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태양광은 고효율 Cell(PERC cell)이 중요해짐에 따라 레이저 장비를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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