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두산퓨얼셀∙솔루스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 통과

입력 2019-06-20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산의 분할신설 예정법인인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에 대한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가 통과됐다.

한국거래소는 19일 ㈜두산의 분할신설 예정법인인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의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결과 상장규정에 따른 상장요건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이에 (주)두산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두 회사의 재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산은 지난 4월 이사회를 열고 연료전지, 소재 사업 등 두 개 사업부문을 분할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분할을 통해 신설되는 두 회사는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로, 독자 경영체제를 갖춰 주식시장에 각각 상장된다.

두산퓨얼셀의 연료전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가운데 설치 면적이 가장 작고 기후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은 정부의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2040년까지 연평균 약 20%씩 성장할 전망이다.

두산퓨얼셀은 시장 진입 후 3년 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수주 1조 원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올해도 1조원 이상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산솔루스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전지박, OLED 등 전자소재와 화장품, 의약품 등에 활용되는 바이오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OLED 시장은 기존 스마트폰 중심에서 TV, 자동차 패널 등으로 확대되고 있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지박

시장은 전기차 시장 급성장에 따라 2025년까지 연평균 40% 이상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바이오소재 분야도 헬스·뷰티 산업의 지속적인 확대에 힘입어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상장을 통해 성장성이 높은 두 사업부문의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두산은 두 회사의 분할 안건을 오는 8월 13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승인을 얻은 뒤 10월 중 변경상장 및 재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52,000
    • +0.06%
    • 이더리움
    • 4,736,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2.17%
    • 리플
    • 2,031
    • -3.88%
    • 솔라나
    • 356,500
    • -1.38%
    • 에이다
    • 1,476
    • -0.61%
    • 이오스
    • 1,156
    • +9.99%
    • 트론
    • 298
    • +3.83%
    • 스텔라루멘
    • 820
    • +4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800
    • +0.05%
    • 체인링크
    • 24,620
    • +6.26%
    • 샌드박스
    • 812
    • +5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