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정부의 제조업 르네상스 추진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제조업 르네상스 추진전략은 우리 반도체산업 성장을 위한 비전임과 동시에 긍정적 산업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19일 발표된 제조업 르네상스 추진전략은 △시스템반도체ㆍ미래차ㆍ바이오 등 3대 핵심산업 육성 위해 2030년까지 8조400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지원 △노후화된 제조산업단지에 인공지능(AI) 팩토리 도입 등을 골자로 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 팩토리 사업과 제조업과 서비스업과 이업종간 융합은 반도체 산업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부가가치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정책이 원할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한국반도체 산업협회는 설명했다.
한국반도체 산업협회는 “자율주행 자동차 및 선박, 스마트 가전, 서비스 로봇의 개발 및 사업화에는 반드시 국내 반도체 기업이 참여해 협업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기업이 외국에 나가지 않고 국내에 투자할 수 있도록 국내 산업단지 내 세제 혜택에 대한 과감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