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엘 '리빙픽', 여름제품 판매 불티

입력 2019-06-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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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퇴치기 엑스탑(사진제공=아이비엘)
▲모기퇴치기 엑스탑(사진제공=아이비엘)

여름 불청객 ‘모기’가 벌써부터 소란이다. 지난 4월 제주에 이어 이번달 강원, 진주, 울산 등 전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 모기가 발견돼 주의보가 내려진 것. 때이른 더위와 함께 모기용품 판매량도 급격히 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리빙픽’은 지난해 6월부터 모기용품 대란이 일었던 것에 대비해 올해는 전년 대비 모기용품 규모를 3배 이상 늘렸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여름철 한정 판매되고 있는 모기퇴치기 ‘엑스탑’은 전월 동기(1~15일) 대비 판매량이 약 2배 늘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엑스탑은 피를 빠는 암모기가 숫모기의 고주파음을 기피하는 점을 이용해 휴대하기만 해도 모기를 쫓아내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프랑스에서 생산해 각 국가별로 한정 수량만 판매할 정도로 구하기 쉽지 않다. 작고 가벼운 사이즈로 여름철 야외활동에 적합하며 지카바이러스 위험지역인 중남미로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에게도 인기다. 간단한 조작으로 반경 2m 또는 5m 내에 모기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리빙픽에서 판매 중인 한일메디컬더위사냥 얼음매트.(사진제공=아이비엘)
▲리빙픽에서 판매 중인 한일메디컬더위사냥 얼음매트.(사진제공=아이비엘)

이뿐만 아니다. 여름 무더위를 준비하는 사람들도 급증하는 추세다. 리빙픽에 따르면, 시원한 잠자리를 도와주는 쿨매트나 냉풍기 등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인 ‘더위사냥 얼음매트’ 판매량은 지난달 대비 40% 증가했다. 이 제품은 전기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여름용 매트로 젤 타입의 냉각 소재가 체온을 2도가량 낮춰준다. 여기에 저체온증을 방지하는 기술까지 더해져 안전성도 갖췄다.

여름철 전기세 걱정을 덜어주는 저전력 여름용품도 인기다. ‘아이스바람 미니 큐브냉풍기’는 물이나 얼음을 넣으면 자체 쿨냉각 기능이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주며, USB 케이블만으로도 구동할 수 있어 요금 걱정 없이 저전력으로 사용 가능하다.

아이비엘 마케팅 담당자는 “때 이른 더위에 모기퇴치 용품을 비롯한 여름 용품 구매 고객이 부쩍 늘고 있다”며 “리빙픽을 통해 효과는 물론 아이디어까지 더해진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빙픽에서 판매 중인 아이스바람미니 큐브냉풍기.(사진제공=아이비엘)
▲리빙픽에서 판매 중인 아이스바람미니 큐브냉풍기.(사진제공=아이비엘)

한편 크리에이티브와 이커머스가 결합된 크리머스 기업 아이비엘은 2015년 설립돼 지금까지 약 1000여개의 중소기업 협력사와 함께 리빙, 뷰티, 오토, 헬스 등의 분야에서 유니크한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 올 1분기에는 누적 거래액 11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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