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YG 양현석, 12종 마약 검사 키트 공개…“예방차원이다” 강조

입력 2019-06-20 22: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캡처)
(출처=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캡처)

전 YG엔터테인먼트 회장 양현석이 소속 가수들에게 사용한 마약 검사 키트가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YG와 아이들 전말 추적’이라는 이름으로 최근 YG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퍼진 마약 의혹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날 제작진은 마약 의혹의 중심에 선 양현석과 대담했다. 이날 양현석은 제작진에게 직접 마약 검사를 하고 있다며 마약 키트를 보여주었다. 12종류의 약물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키트였다.

양현석은 “국내에선 팔지 않는다. 검찰에서 썼던 키트가 만원이면 이건 5만 원짜리다”라며 “예방 차원이다. GD 사건 이후 소속사가 관리를 못해 벌어진 일이라는 책임론이 있어서 셀프 검사를 했다”라고 전했다.

병원과 수사기관에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마약 키트는 6종을 식별할 수 있다. 엑스터시, 암페타민, 코카인, 모르핀, 대마초 등이다. 하지만 YG는 2배나 많은 12종 키트를 쓰고 있다.

이에 대해 양현석은 또 한 번 “예방 차원”이라고 강조하며 “애들에게 겁을 주려면 모든 약을 못 하게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마약 검사를 전담하는 직원이 따로 있으며 자신이 참관하는 가운데 이어진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가는 “예방이 아니라 사후조치다. 마약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YG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금개혁 2차전…'자동조정장치' vs. '국고투입'
  • 6·3 대선 앞두고, 대선 후보 욕설 영상...딥페이크 '주의보'
  • 에코레더가 친환경? 공정위 경고받은 무신사, ‘그린워싱’ 가이드라인 발간
  • 이정후, 양키스전서 또 2루타…신바람 난 방망이 '미스터 LEE루타'
  • 한숨 돌린 삼성전자, 美 상호관세 부과에 스마트폰 제외
  • 불성실공시 '경고장' 받은 기업 17% 증가…투자자 주의보
  • 서울시, 지하철 등 대규모 지하 굴착 공사장 집중 탐사…땅 꺼짐·붕괴 예방
  • 게임에서 만나는 또 다른 일상…‘심즈’의 왕좌 노리는 크래프톤 ‘인조이’ [딥인더게임]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630,000
    • +1%
    • 이더리움
    • 2,345,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495,100
    • +8.81%
    • 리플
    • 3,120
    • +4.56%
    • 솔라나
    • 187,100
    • +3.54%
    • 에이다
    • 934
    • +1.63%
    • 이오스
    • 951
    • +8.19%
    • 트론
    • 360
    • -0.28%
    • 스텔라루멘
    • 353
    • +2.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600
    • +0.46%
    • 체인링크
    • 18,800
    • +1.13%
    • 샌드박스
    • 381
    • +0.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