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1일 두산밥캣에 대해 업황과 배당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1조1475억 원,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1468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예상보다 좋은 시장의 분위기가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프로모션의 영향 일부와 미국 주택시장 호조, 딜러들의 재고 축적, 환율 상승 효과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진행될 중간 배당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회사는 올해 주당 120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며 “시가배당률은 3.3%로 지배순이익과 DPS 기준의 배당정책으로 배당 증가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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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반기 신모델 출시로 이익증가율이 둔화되겠지만 내년 이후는 증가세를 기대한다”며 “미국의 인프라 투자와 금리 인하 기대감도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