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 내년부터 공장 증설 효과 본격화 ‘매수’-하이투자

입력 2019-06-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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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1일 삼화콘덴서에 대해 내년부터 공장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올해 1월 착공에 들어간 신규공장의 경우 오는 9월 중 준공을 통해 양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국내와 유럽, 미국 주요 자동차 업체 수주에 근거한 전장용 제품에 집중해 기존 인포테인먼트용 외에 자율주행차 핵심요소인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 안전용 제품 위주로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4분기부터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캐파 증설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며, 내년부터는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삼화콘덴서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3005억 원, 영업이익 838억 원으로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ㆍ중 무역분쟁 등으로 전 세계 IT 수요가 둔화하면서 고객사의 경우 재고조정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업황은 전반적으로 부진하나, 자동차 내 전자부품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전장용 MLCC의 수급은 비교적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삼화콘덴서 주가는 MLCC 업황 둔화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정 중에 있다”며 “올해 및 내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각각 PER(주가수익비율) 8.7배, 7.4배에 거래되고 있어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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