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아이큐어에 대해 21일 올해 하반기 도네페질 패취제 미국 임상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아이큐어는 경피약물전달 시스템을 기반으로 패취제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주요 품목인 에자이의 아리셉트(도네페질) 치매 패취제는 국내 3상 중이며 미국은 1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허혜민 연구원은 “국내 포함 다국가 임상은 총 576명 중 376명가량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마지
막 환자 등록이 예상된다”며 “이후 2020년에는 국내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달 완주 신공장이 KGMP 인증을 획득했다”며 “오는 3분기 미국 IND 신청 이후 2020년 말에는 미국ㆍ유럽임상 완료에 이어 2021년 허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지분율 100% 보유한 자회사 아이큐어 비앤피가 기존 항암제 주사제를 경구제로 제형 변경하는 항암제 동물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제형변경 기술 기반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보는 리스크 분산과 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