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원룸서 4명 숨진 채 발견…유서에 "생존자에 책임 묻지 않겠다"

입력 2019-06-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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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원룸에서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6층짜리 원룸 건물 6층에서 20대 남성 2명과 40대 남성 1명, 30대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건물 5층에 사는 세입자로부터 천장에서 피로 의심되는 액체가 떨어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건물 관리인과 함께 출입문을 강제 개방해 원룸 내부로 진입했다.

서울 강남구 원룸 현장에서 경찰은 이들이 SNS를 통해 만났으며, 생존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도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이 단체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발견된 메모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4명이 모두 숨진 이 원룸은 사망한 40대 남성 A 씨가 월세 계약을 한 곳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열흘 전 원룸에 입주해 그 후 연락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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