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선진 신용등급 ‘부정적’ 전망

입력 2019-06-21 1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한국신용평가)
(제공=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는 21일 선진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을 A-/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선진은 돈가 하락, 식육부문에서의 판가인상 지연 등으로 영업수익성이 저하됐다. 영업이익률은 2017년 6.7%에서 지난해 3.8%에 이어 올해 1분기 3.1%로 떨어졌다.

장단기대여금은 2017년 말 1164억 원에서 올해 3월말 2044억 원으로 늘었다. 이 기간 순차입금은 자회사 인수, 설비투자(CAPEX) 자금소요 등으로 2172억 원에서 4313억 원으로 증가했다.

3월 말 현재 장단기대여금은 자본의 61.4%에 이른다. 해외법인 인수 계획과 동사 및 자회사 신설투자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재무구조 개선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회사는 하림지주로부터 베트남 법인을 613억 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한신평은 확대된 차입규모 와 투자계획 등을 감안할 때, 현 등급수준에 부합하는 재무안정성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22,000
    • -1.44%
    • 이더리움
    • 3,435,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475,800
    • -3.84%
    • 리플
    • 702
    • -1.82%
    • 솔라나
    • 227,100
    • -2.49%
    • 에이다
    • 466
    • -4.7%
    • 이오스
    • 582
    • -3.32%
    • 트론
    • 230
    • -1.71%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3.94%
    • 체인링크
    • 15,050
    • -4.26%
    • 샌드박스
    • 325
    • -3.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