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제보자, "살고 싶으면 불어라"…위협→'칼부림' 부상說

입력 2019-06-21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버닝썬 제보자 피습說, 경찰 "사실무근"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버닝썬 제보자가 피습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버닝썬 측이 클럽 내부고발자를 색출하려 한 정황에 이어 상해 의혹까지 불거진 모양새다.

21일 전 연예부 기자 김용호 씨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버닝썬 최초 제보자 중 한 명이 숨어 지내던 중 최근 칼에 맞았다"라고 주장했다. 가드 폭행 사건으로 버닝썬 게이트의 불씨를 지핀 김상교 씨가 아닌 신원불명의 제보자가 피해자로 지목됐다.

이같은 주장을 두고 버닝썬 내부고발자에 대한 보복성 폭행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진다. 실제 지난 5월 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버닝썬 직원 출신 제보자가 출연해 버닝썬 관계자로부터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가 공개한 '카톡' 내용에 따르면 "네가 살려면 너를 대체할 사람이 필요하다" "빠지고 싶으면 내부고발자를 알아야 한다"라는 위협적 발언이 있었다.

한편 버닝썬 제보자 피습 의혹과 관련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의 한 관계자는 "최초제보자 확인 결과 피습 사실은 없었다"라면서 "신고를 받은 일도 전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김용호 씨가 지목한 제보자가 해당 최초제보자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167,000
    • -2.84%
    • 이더리움
    • 2,763,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484,600
    • -8.22%
    • 리플
    • 3,338
    • +1%
    • 솔라나
    • 182,700
    • -1.88%
    • 에이다
    • 1,041
    • -4.14%
    • 이오스
    • 736
    • -0.14%
    • 트론
    • 334
    • +0.91%
    • 스텔라루멘
    • 403
    • +5.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30
    • +1.65%
    • 체인링크
    • 19,330
    • -3.06%
    • 샌드박스
    • 408
    • -1.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