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불행한 사람이 없다"…국민 73% '청년 불행하다', 아동·노인도 비관적

입력 2019-06-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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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3% "청년 불행하다", "행복하다" 26.6% 불과

(사진제공=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진제공=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세대를 불문하고 '불행'을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국민 73%가 우리나라 청년이 불행하다고 판단했다.

2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 인식 및 욕구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국민 중 73%가 "우리나라 청년이 불행하다"라고 응답했다. 행복하다는 응답은 26.6%에 불과했다.

국민 73%가 "청년이 불행하다"라고 봤지만 불행하게 인식되는 세대는 청년 뿐만이 아니었다. 노인의 행복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59%, 아이들에 대해서는 52%가 불행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전화 면접으로 진행됐다. 남자 990명과 여자 1010명이 설문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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