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반값특가, "싸서 들어갔더니 동났다"…겉과 속 다른 가격

입력 2019-06-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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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반값특가, 매진 사례 이어져

(출처=위메프 반값특가 웹페이지 캡처)
(출처=위메프 반값특가 웹페이지 캡처)

위메프 반값특가 이벤트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품목들이 일찌감치 매진 사례를 빚어 소비자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가 24일 반값특가 이벤트에 들어갔다.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는 특정 제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내용이다. 다만 시간한정 '타임특가' 이벤트로 선보이는 제품들이 품절 이후에도 해당 가격으로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위메프 반값특가 상품 중 적지 않은 제품들이 리스트 상 노출된 가격과 실제 구매가격 사이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N사의 베이비주스 체험팩은 가격이 2500원으로 노출돼 있지만 구매페이지 진입 시 해당 품목은 품절된 상태로 타 품목들만 구매 가능하다.

위메프 반값특가로 선보이는 S사의 써큘레이터 제품 역시 다르지 않다. 5900원이라는 특가를 내건 해당 상품을 클릭해 진입하면 정작 해당 제품은 품절돼 있는 것. 특가 상품이 품절되더라도 해당 상품의 가격이 그대로 노출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착오를 유발할 수 있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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