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공동 개발 착수

입력 2019-06-25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진비앤지는 전북대학교 조호성 교수팀, 베트남의 농람 수의과대학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의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단순한 유전자 재조합백신은 실제로 ASF 바이러스를 이용한 공격접종을 실시했을 때 질병에 대한 공격접종 방어율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스페인에서 다수의 항원 재조합 단백질을 제조한 후 백신 접종을 실시했으나 효과 확인이 어려웠다. 우진비앤지는 두 기관과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ASF 관련 백신 연구는 직접 동물에 공격접종 실험을 한 뒤, 방어율을 관찰해야지만 그 효과에 관해 논의할 수 있다. ASF 바이러스의 반입이 법적으로 금지돼 그동안 국내 연구가 미진할 수밖에 없었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오는 9월에 베트남 농람대학교와 미팅을 통해 ASF 백신 연구 관련 세부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며 “개발을 위한 토대가 마련된 만큼 빠른 시일 안에 백신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진비앤지는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은 동물용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백신사업 부분을 분할해 우진바이오를 설립했고 본격적인 백신 전문 기업으로 변신을 꽤하고 있다. EU-GMP의 개념설계로 준공된 충남 예산 백신 공장은 KV GMP 허가 인증을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CMO, 기술이전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2: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55,000
    • +2.04%
    • 이더리움
    • 4,685,000
    • +7.33%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9.09%
    • 리플
    • 1,914
    • +22.46%
    • 솔라나
    • 366,800
    • +9.99%
    • 에이다
    • 1,210
    • +9.21%
    • 이오스
    • 951
    • +7.46%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94
    • +15.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50
    • -3.09%
    • 체인링크
    • 21,050
    • +4.73%
    • 샌드박스
    • 494
    • +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