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 소속 회원사는 28일 오는 8월 전국에서 5723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3752가구며 재개발ㆍ재건축ㆍ지역조합 등 조합원분은 1971가구 등이다.
8월 분양물량은 지난 7월 분양물량인 1만2556가구에 비해 절반 규모로 축소됐으며 전년 동월계획(2만8천96가구)과 대비 할때 무려 79.6% 감소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이 서울 3102가구, 인천 960가구, 경기 538가구 순으로 총 46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 수도권외 지방은 대전 752가구, 충남 371가구 등 1123가구로서 수도권은 7월(9650가구) 대비 52.3%감소했고, 수도권외 지방은 이보다 더 높은 61.3%의 전달 대비 공급량 감소세를 보였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2389가구, 재건축ㆍ재개발 등 조합 주택이 2734가구, 임대주택이 600가구이며, 규모별로는 60㎡이하가 1244가구(21.7%), 60㎡초과〜85㎡이하가 1581가구(27.6%), 85㎡초과 주택이 2898가구(50.7%)로서 국민주택규모 이하(85㎡이하)가 전체 물량의 49.3%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