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000억 규모 베트남 최초 LNG 터미널 건설 공사 수주

입력 2019-06-25 1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트남 티 바이 LNG 터미널 계약식 모습(사진=삼성물산)
▲베트남 티 바이 LNG 터미널 계약식 모습(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이 베트남 국영 가스 회사 페트로베트남 가스가 발주한 '티 바이'(Thi Vai) LNG 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

25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현지업체인 PTSC(PetroVietnam Technical Services Corporation)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최초의 LNG 터미널 건설 사업인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남동쪽으로 약 70km 떨어진 해안 지역에 18만㎥ 규모의 LNG 탱크 1기와 기화 송출설비, 접안시설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전체 공사금액은 1억7950만 달러(약 2071억 원)이며 삼성물산 지분은 약 61%인 1억950만 달러(약 1264억 원)다. 총 공사 기간은 40개월로, 오는 30일 착공해 2022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국영기업인 PV파워가 향후 발주 예정인 '년 짝'(Nhon Trach) 복합화력발전소에 연료를 공급하는 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경제성장으로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는 베트남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베트남 최초의 LNG 터미널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향후 추가 발주가 예상되는 에너지 저장시설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0: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52,000
    • -2.16%
    • 이더리움
    • 4,647,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1.79%
    • 리플
    • 1,931
    • -3.93%
    • 솔라나
    • 322,000
    • -2.54%
    • 에이다
    • 1,321
    • -2.72%
    • 이오스
    • 1,097
    • -3.94%
    • 트론
    • 273
    • -1.09%
    • 스텔라루멘
    • 600
    • -15.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00
    • -3.47%
    • 체인링크
    • 24,040
    • -2.44%
    • 샌드박스
    • 826
    • -1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