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사트, 연비 49.07km/ℓ 기록해

입력 2008-07-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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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27일 주최한 '폭스바겐 TDI 연비왕 대회-도전 연비 0등급!'에서 공인연비의 세 배가 넘는 기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폭스바겐 TDI 엔진을 장착한 골프와 파사트 고객 총 40팀이 참가한 이번 폭스바겐 TDI 연비왕 대회에서는 폭스바겐코리아 본사가 위치해있는 청담동에서 인천까지 총 75km를 주행해 실제 주행 연비를 기록했는데, 청담동에 위치한 주유소에서 가득 주유를 한 후 인천에 위치한 주유소에서 다시 한번 가득 주유해 사용 연료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최고 연비왕은 파사트 2.0 TDI 스포츠 오너인 고동우씨가 차지했는데, 49.07km/ℓ로 신기록에 가까운 놀라운 연비를 달성했다. 폭스바겐 TDI 연비왕 고동우(43)씨는“평소 동호회에서 연비주행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라며 “높은 연비를 기록하기 위해 수동으로 전환해 상단 기어로 최대한 빠르게 변속한 것이 기록적인 연비를 기록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말했다. 1등을 한 고동우씨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이 제공되었다.

뒤를 이어 파사트 바리안트 2.0 TDI 스포츠 오너인 김준완씨가 41.55km/ℓ로 2위, 파사트 2.0 TDI 오너인 이성국씨가 41.26km/ℓ로 3위를 차지했다. 2등에게는 70만원, 3등에게는 50만원의 주유 상품권이 상품으로 제공되어 있으며 그 외 참가자들에게도 인천 하얏트 호텔 숙박권, 폭스바겐 미니카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참가 차량의 전체 평균 연비 또한 공인 연비의 2배에 달하는 28.37km/ℓ로 측정됐다.

이번 폭스바겐 TDI 연비왕 대회는 오는 8월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연비등급제 기준,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2000cc급 수입차 중 유일하게 연비 1등급 차량인 골프 2.0 TDI(15.7km/ℓ) 와 파사트 2.0 TDI(15.1km/ℓ)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TDI 엔진의 경우 실제 주행 시 공인연비보다 훨씬 높은 연비가 나온다는 고객들의 의견이 많아 이를 직접 입증해 보이기 위해 개최됐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폭스바겐 TDI 디젤 엔진의 혁신적인 연비가 입증됐다”라며 “폭스바겐의 TDI 디젤 엔진은 연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각종 유해물질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적기 때문에 고유가 시대의 합리적인 대안일 뿐만 아니라 친환경 움직임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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