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사우디 아람코와 협력 확대…에너지 넘어 신사업기회 모색

입력 2019-06-26 16: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너지 및 투자 분야’ 협력 MOU 체결

▲정택근 GS 부회장과 아민 알나세르 아람코 사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도호텔에서 ‘에너지 및 투자분야’ 협력 MOU 체결을 진행했다. (사진제공=GS그룹)
▲정택근 GS 부회장과 아민 알나세르 아람코 사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도호텔에서 ‘에너지 및 투자분야’ 협력 MOU 체결을 진행했다. (사진제공=GS그룹)

GS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손을 잡고 에너지를 비롯한 건설, 무역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계획이다.

GS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와 ‘에너지 및 투자 분야’의 사업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택근 GS 부회장과 임병용 GS건설 사장, 김기태 GS칼텍스 사장, 아민 알나세르 아람코 사장 등 양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우디 아람코는 전 세계 원유생산량의 12% 점유한 사우디 최대 국영기업인 동시에 지난해 영업이익 2240억 달러(254조 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석유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와 아람코는 석유와 가스, 석유화학 등 에너지 사업뿐만 아니라 건설, 무역 등 현재 영위하고 있는 모든 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 협력하기로 했다.

GS는 에너지 계열사인 GS칼텍스가 1969년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원유를 수입하며 첫 협력을 시작했으며, GS글로벌도 1988년부터 중동지역의 철강 등 산업 원자재 공급을 사우디아라비아 지사를 통해 진행 중이다.

특히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다수의 EPC(설계·조달·시공)사업자로 참여하는 등 GS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GS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GS칼텍스, GS건설의 사업 협력 외에도 다양한 계열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09: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10,000
    • -4.05%
    • 이더리움
    • 4,778,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3.09%
    • 리플
    • 1,999
    • +1.42%
    • 솔라나
    • 329,900
    • -5.98%
    • 에이다
    • 1,330
    • -6.14%
    • 이오스
    • 1,126
    • -3.18%
    • 트론
    • 274
    • -5.52%
    • 스텔라루멘
    • 675
    • -7.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2.34%
    • 체인링크
    • 24,360
    • -2.48%
    • 샌드박스
    • 961
    • -1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