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북미용 솔루스 KR21이 미국 최대 온라인(On-Line) 판매 업체인 타이어랙(TIRE RACK)이 최근 실시한 2008년 상반기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브리지스톤과 굿이어, 컨티넨털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을 모두 제치고 사계절 일반 주행용 타이어 부분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타이어랙은 또한 솔루스 KR21에 대한 자체 테스트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최고의 승차감과 소음 성능을 통해 쿠페와 세단, 미니밴 운전자들의 욕구를 모두 만족시키는 경제적인 사계절 일반 주행용 타이어라고 평했다. 특히 마모가 적어 내구성이 뛰어나고 저소음에 주행 성능까지 갖추어 운전자에게 최고의 핸들링과 코너링감을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미국 조지아 주에 공장을 착공하고, 포드에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금호타이어로서는 이번 타이어랙의 소비자 조사 결과를 통해 이 지역에서의 매출 증대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오세철 사장은 이에 대해 “제품품질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한 그간의 꾸준한 노력이 소비자들로부터 직접 인정받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며, “향후 북미 시장에서의 생산량 증대와 유통망 확장, 소비자 기호에 맞춘 제품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오는 2015년 세계 5위의 타이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3월 독일의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매거진 ADAC로부터 종합테스트 최고 등급인 ‘매우 추천할 만한 제품 (Very Recommendable)’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러시아와 CIS 지역 유력 자동차 잡지인 ‘자룰림(Za Rulem)’의 종합 성능 테스트에서도 1위를 차지함으로써 성능을 인정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