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예탁결제원 일산센터에서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왼쪽 다섯번째)과 이재준 고양시장(왼쪽 네번째)이 업무협약체결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고양시는 26일 예탁결제원 일산센터에서 ‘고양시 첨단산업 육성 및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탁결제원의 크라우드펀딩 기반의 창업지원 노하우와 고양시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을 융합해 지역 창업ㆍ벤처기업 육성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탁결제원 일산센터의 공익적 활용을 통해 ‘창업지원 공간’ 조성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이와 함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지원 등 지역 내 혁신창업기업 성장·육성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예탁결제원의 일산센터는 2014년 11월 본사 부산이전에 따른 종전 부동산으로 총 25차례의 매각 시도가 모두 유찰돼 향후 매각 완료시점까지 창업지원 공간 조성 등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창업지원 공간 조성을 위해 컨텐츠 공동연구, 운영체계 마련 등 단계적으로 추진해 2021년 초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고양시의 첨단산업 육성정책과 예탁결제원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기반의 창업 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역 창업ㆍ벤처기업의 성장·육성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