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바람의나라: 연’ 등 신작 게임 7종 통해 여름 시즌 공략 나선다

입력 2019-06-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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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27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아레나에서 ‘넥슨 스페셜 데이’ 행사를 열고 신작 7종을 공개했다. (조성준 기자 tiatio@)
▲넥슨은 27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아레나에서 ‘넥슨 스페셜 데이’ 행사를 열고 신작 7종을 공개했다. (조성준 기자 tiatio@)

넥슨이 올 여름시즌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신작 라인업을 추가해 성수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넥슨은 27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아레나에서 ‘넥슨 스페셜 데이’ 행사를 열고 여름시즌 선보일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신작 7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 넥슨 부사장이 직접 참석해 준비 중인 타이틀을 소개했다.

넥슨은 ‘테일즈위버M’과 ‘바람의나라: 연’, ‘카운터사이드’, ‘메이플스토리 오디세이’와 함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온라인 신작 ‘커츠펠’ 관련 소식을 차례로 전했다. 또 ‘리비전즈: 넥스트 스테이지’, ‘아크 레조나’ 등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 중인 타이틀도 공개했다.

우선 넥슨의 IP를 활용해 개발한 신규 모바일 게임 ‘테일즈위버M’과 ‘바람의나라: 연’, ‘메이플스토리 오디세이’를 공개했다. 테일즈위버M은 고해상도 2D 그래픽을 토대로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다이나믹한 전투 방식을 구현했다. ‘메이플스토리 오디세이’는 원작의 영웅과 인기 NPC, 몬스터 등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실시간 전투와 수집 요소를 통한 성장 시스템이 특징이며 올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가장 먼저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를 모바일로 구현한 ‘바람의나라: 연’은 게임의 맵과 NPC, 몬스터 등 모든 게임 요소들을 원작과 동일하게 구현했다. 이를 통해 바람의나라를 즐겼던 유저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이 게임은 오는 8월 21일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작 ‘메이플스토리’의 매력 넘치는 영웅과 인기 NPC, 몬스터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 오디세이’는 실시간 전투와 수집 요소를 통한 성장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올 여름 방학 시즌 첫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IP로 모바일 시장에 도전하는 ‘카운터사이드’와 PC 온라인 신작 ‘커츠펠’의 국내 퍼블리싱 소식도 공개됐다. ‘카운터사이드’는 또 다른 현실인 이면세계를 배경으로 한 서브컬처 게임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팀을 구성해 전장에 실시간으로 배치하여 전략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올해 3분기 중 테스트를 통해 첫 공개 예정이다. ‘커츠펠’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3인칭 프리뷰 시점의 듀얼 액션 게임으로 내년 상반기 국내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리비전즈: 넥스트 스테이지’와 퍼즐 액션 RPG ‘아크 레조나’도 공개됐다.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하는 ‘리비전즈: 넥스트 스테이지’는 ‘코드기아스’로 유명한 ‘타니쿠치 고로’ 감독의 인기 애니메이션 ‘리비전즈’를 모태로 한 모바일게임이다. ‘아크 레조나’는 마법과 고대기계 ‘마키나’로 불리는 독자적인 기술이 형성된 섬에서 펼쳐지는 장대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퍼즐 액션 게임으로, 올 여름 일본 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현 부사장은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 구분 없이 넥슨의 경쟁력을 더해줄 다양한 게임을 준비 중”이라며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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