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株, '수소경제' 기대감에 들썩

입력 2019-06-27 1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와 수소차 동맹관계를 맺으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27일 일진다이아는 전 거래일보다 400원(1.37%) 오른 2만9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진다이아는 수소차 연료탱크 개발업체로 현재 현대차에 타입4 수소탱크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전동모터 배터리 등 수소차 주요 부품을 생산하는 현대모비스도 전일 대비 2500원(1.07%) 오른 23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외에도 수소 제조업체를 자회사로 둔 풍국주정(3.36%), 수소조절밸브 제조업체 유니크(3.22%), 대우부품(1.23%) 등이 상승했다.

전날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수소에너지 및 탄소섬유 소재 협력 강화’를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내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여기에 정부가 오는 8월까지 수소 생산 저장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키로 하면서 수소차와 수소경제 시장이 성장세를 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수소차 시장은 이제 막 커지기 시작한 상태”라며 “길게 봤을 때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가에 즉각 반응하기 보단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86,000
    • +0.43%
    • 이더리움
    • 4,680,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719,000
    • +2.06%
    • 리플
    • 2,015
    • -1.9%
    • 솔라나
    • 354,200
    • +0.17%
    • 에이다
    • 1,433
    • -3.57%
    • 이오스
    • 1,186
    • +11.68%
    • 트론
    • 290
    • -1.69%
    • 스텔라루멘
    • 773
    • +1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0.62%
    • 체인링크
    • 25,000
    • +3.26%
    • 샌드박스
    • 982
    • +62.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