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서울리츠1호 임대주택 ‘이룸채’ 7월 입주…임대료 주변 시세의 70%”

입력 2019-06-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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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H공사)
(출처=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리츠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해 건설한 서울리츠1호 임대주택 이룸채(은평구 통일로 1045)가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리츠1호 중 은평뉴타운 은뜨락 350가구와 신정3지구 이든채 499가구는 3월 입주했다.

서울리츠1호는 2015년 주택도시기금과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출자해 청년층에게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만들었다. SH공사 소유 부지를 30년 동안 장기 임차해 청년주택을 건설·공급하는 방식으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2030세대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저렴한 주택 공급이 가능하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70% 수준이다. 은평뉴타운 이룸채는 전용면적 23㎡, 총 630가구로 평균 임대보증금은 3000만원, 평균 임대료는 20만 원이다. 3월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작해 현재 계약률은 80%를 상회한다.

은평뉴타운 이룸채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은평 롯데몰과 300㎡정도의 거리로 대중교통 이용 및 생활 편의성이 매우 높다. 또 단지 내 은평구에서 운영하는 수영장(6레인)과 주민체육시설이 조성됐다.

서울리츠1호는 이룸채 외에도 3월 입주한 은평구 진관동 은뜨락과 양천구 신정동 이든채의 미계약분에 대해 9월께 3차 예비입주자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강일2지구 푸르내(119가구)는 3월 입주자 모집 공고하고 2020년 1월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리츠1호 뿐만 아니라 서울시 재개발 아파트의 임대물량을 매입해 청년주택으로 공급하는 서울리츠2호, 토지지원리츠 등 다양한 형태의 리츠를 통해 '서울시가 추진 중인 임대주택 24만 가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노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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