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협 “온라인게임 결제한도 폐지 적극 환영”

입력 2019-06-27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정부의 ‘온라인게임 결제한도 폐지’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협회는 27일 성명서를 내고 “법적근거도 없이 유지되던 그림자규제가 이제라도 폐지된 것은 참으로 다행”이라며 “전적으로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결정을 내려 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의 결단에도 환영의 뜻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05년, 자율규제로 도입된 온라인게임 결제한도는 2007년에 게임물 등급분류신청 항목에 신설되면서, 사실상의 행정규제로 작용해 왔다”라며 “이로 인해,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개인의 사유재산권과 기업이 누려야 할 영업의 자유가 심각하게 침해되었고, 게임산업계는 발목이 잡힌 채 치열한 세계시장에서 고군분투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성인의 온라인게임 결제한도 폐지 결정은 게임 산업계에 보다 자유로운 경쟁여건을 확보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협회는 이번 결정을 시작으로, 디지털 콘텐츠산업 곳곳에 쌓인 불합리한 규제를 혁파하고, 4차산업혁명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98,000
    • -2.48%
    • 이더리움
    • 4,637,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1.72%
    • 리플
    • 1,930
    • -4.08%
    • 솔라나
    • 321,900
    • -3.1%
    • 에이다
    • 1,320
    • -2.37%
    • 이오스
    • 1,090
    • -4.55%
    • 트론
    • 273
    • -1.09%
    • 스텔라루멘
    • 596
    • -15.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2.85%
    • 체인링크
    • 24,010
    • -2.28%
    • 샌드박스
    • 828
    • -1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