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대출 조절 통해 마진개선을 기대한다 - 동양證

입력 2008-07-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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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9일 국민은행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주가 하락으로 유발된 지주사전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주가 부양정책과 대출성장 완화를 통해 순이자마진 하락을 방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종원 애널리스트는 "국민은행은 2분기 충당금 적립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7% 감소된 1조 794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순이자마진이 2.98%로 전분기 대비 10bp 하락했음에도 여수신 규모의 증가로 이자부문 이익이 1.0% 증가되고, 비이자부문 이익도 12.0% 증가되었으나, 급여 복리후생비 등 인건비 지출 증가로 판매관리비가 818.0억원 증가되면서 나타난 결과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충당금적립액은 자산증가와 건선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12.6% 감소된 2364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0.5% 개선시키는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도 대출자산 확대를 통해 이자마진 규모를 유지했다"며 "지난해 12월에 비해 가계대출은 6.3%, 기업금융을 포함한 기업대출은 19.2% 증가됐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대출자산의 건전성은 1분기 대비 소폭 악화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개선됐다"며 "전체 대출의 5.5%를 차지하는 신용카드 대출의 연체율이 6bp 증가(1.18%)되었으나, 가계대출(구성비49.5%)연체율이 9bp, 기업대출(구성비 45.0%)연체율이 8bp개선되면서 전체 연체율은 8bp 개선된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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