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식 최저임금 위원장 "경영계에 내일 운영위 참석 제안…내주까지 결론"

입력 2019-06-27 1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6차 전원회의 브리핑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이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날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 내용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전원회의에는 사용자 위원들이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 무산에 반발해 집단 불참했다.(뉴시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이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날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 내용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전원회의에는 사용자 위원들이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 무산에 반발해 집단 불참했다.(뉴시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사용자위원을 설득해 다음주 중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6차 전원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오늘 사용자위원들이 없는 상태에서 의결 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아 다음주에 적절한 일정을 잡아서 합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법정기한 마지막 날이다. 이날 사용자 위원 9명이 불참한 채 공익 위원 9명, 근로자위원 9명 등 총 18명의 위원만 참석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전원회의를 개회하긴 했으나 실질적인 협상과 안건 의결은 불가능하다.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 각각 3분의1 이상 출석해야 최저임금위원회 의결이 가능하다. 결국 의결정족수 미달로 내년 적용 최저임금은 노사 최초 요구안도 제출되지 못한 채 불발됐다.

박 위원장을 비롯한 공익위원들과 근로자위원들은 28일 서울 모처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다음주 일정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일정 조율을 위해선 운영위원회에 사용자 위원들이 참석해야 하는데 위원장이 사용자 측에 제안하기로 했다.

박 위원장은 "기한을 넘긴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음주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합의할 수 있도록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93,000
    • +0.69%
    • 이더리움
    • 4,765,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2.95%
    • 리플
    • 1,995
    • +2.94%
    • 솔라나
    • 325,700
    • +0.84%
    • 에이다
    • 1,362
    • +4.93%
    • 이오스
    • 1,118
    • -0.62%
    • 트론
    • 278
    • +2.21%
    • 스텔라루멘
    • 692
    • +9.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0.71%
    • 체인링크
    • 25,240
    • +7.4%
    • 샌드박스
    • 865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