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폴리실리콘 납품 개시로 불확실성 축소 '매수'-현대證

입력 2008-07-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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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9일 KCC에 대해 지난 25일부터 폴리실리콘 납품을 시작하면서 KCC의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박대용 연구원은 "KCC는 25일부터 폴리실리콘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는데 납품처인 미국 Solar Power Ind.사와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1억 달러 규모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다"라며 "동사는 올해 5월초 연산 1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파일럿 플랜트 완공후, 한달간의 시생산을 거쳐 금번 첫 출하를 개시했으며 본격 상업생산은 2010년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태양광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핵심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원천기술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아 상업생산 성공여부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던게 사실"이라며 "판매 규모가 밝혀지진 않았으며 파일럿 플랜트

의 생산규모는 연간 100톤으로 매출액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나 이번 폴리실리콘 시생산은 동사의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어느 정도 해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KCC는 조선, 건설 등 전방산업의 호조와 실리콘 모노머 증설로 2008년 EBITDA가 전년대비 22% 증가하는 견고한 실적이 예상된다"라며 "여기에 폴리실리콘 사업이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업가치와 보유지분가치를 감안하면 현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돼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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