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본관 전경. (사진=이투데이 DB)
청와대는 지난 26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회사 아람코의 회장을 사우디 장관으로 잘못 기재했다가 아람코 측의 연락을 받고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에는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에스오일(S-OIL) 석유화학공장 준공 기념식에서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청와대는 나세르 CEO가 인사말을 하는 사진에 대해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이라는 잘못된 설명을 붙였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27일 오전 수정하고 해당 사진 설명을 나세르 CEO로 바로 잡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람코 측으로부터 이날 수정 요청 연락을 받았다"며 "요청을 받자 마자 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