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업계 최초 '음주 측정 시스템' 사업장에 도입

입력 2019-07-01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원정보 인증 후 자가측정... 전체 인원 측정 가능

(자료제고=에어부산)
(자료제고=에어부산)

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음주 측정 전산 시스템을 전 사업장에 도입해 항공 필수 종사자의 음주근무를 원천 차단한다.

에어부산은 1월부터 개발에 들어간 음주 측정 전산 시스템을 전 사업장에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장비는 승무원, 정비사, 운항관리사 등 항공 필수 종사자가 비행 또는 업무 수행 전 개인별 직원 정보 인증 후 음주 측정을 자가로 실시하는 장비다. 국내 항공사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됐다.

승무원 등 항공 종사자는 근무 전 필수로 자가 측정을 마쳐야만 근무에 투입될 수 있다.

측정 결과가 기준치(0.02%)를 초과할 경우 즉각적으로 관리자에게 해당 내용이 SMS로 전송돼 음주자의 비행 및 근무 현장 투입을 차단한다.

해당 전산 시스템 도입 이전에는 근무 현장에서 안전 담당자가 무작위로 항공 종사자에 대한 음주 측정을 진행한 탓에 현실적으로 전수조사가 어려웠다.

하지만 해당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에 투입되는 전 인원에 대한 음주 측정 및 단속이 별도 인력 없이 가능해졌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최근 음주 사고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엄중해지고 있는 가운데, 항공분야의 음주사고는 더욱 근절되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한 이번 시스템을 통해 에어부산의 안전역량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자부한다.”라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61,000
    • -1.3%
    • 이더리움
    • 4,888,000
    • +5.44%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0.21%
    • 리플
    • 2,040
    • +3.87%
    • 솔라나
    • 335,000
    • -3.62%
    • 에이다
    • 1,399
    • +0.14%
    • 이오스
    • 1,150
    • -0.35%
    • 트론
    • 278
    • -3.14%
    • 스텔라루멘
    • 710
    • -9.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50
    • +1.17%
    • 체인링크
    • 25,100
    • +3.76%
    • 샌드박스
    • 1,010
    • +22.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