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과정 98개 선정

입력 2019-07-01 1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올해 하반기 일반고 3학년 학생들의 직업훈련 과정 98개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는 1일 올해 하반기 일반고 재학생 대상으로 특화해 운영 예정인 98개 직업훈련 과정을 선정했다고 1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 3학년 학생이 1년 또는 6개월간 민간 훈련기관에서 취업에 필요한 기술과 기능을 습득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해왔다.

고용부는 교육부와 함께 연 2회 학생들의 참여 의사와 선호 직종을 조사하고, 훈련 기관의 역량과 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해 우수한 훈련 과정을 선정한다.

훈련 직종은 제과 제빵과 헤어 미용 등 서비스 분야에서부터 3차원(3D) 프린팅 디자인, 게임 콘텐츠 제작 등 앞으로 산업 수요가 많이 예상되는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 과정은 2015년에 시범적으로 도입된 후 참여 인원이 꾸준히 늘어 지난 5년간 총 2만4951명이 참여했다. 고용부는 "2017년에 모든 직종의 평균 취업률이 62%로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돼왔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과정은 6개월(9월~2020년 2월)간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소속 학교장의 승인을 받은 후 7월부터 인근 고용센터를 방문해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훈련생에게는 훈련비는 전액 지원되고, 출석률 80% 이상이면 월 11만6000원의 훈련장려금이 지급된다.

장신철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과정은 일반고 학생들이 대학을 진학하지 않더라도 노동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이어주는 다리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직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률이 높은 직종의 훈련 과정을 선정해 앞으로 성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56,000
    • +3.4%
    • 이더리움
    • 4,683,000
    • +8.4%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10.08%
    • 리플
    • 1,636
    • +7%
    • 솔라나
    • 355,700
    • +8.05%
    • 에이다
    • 1,112
    • -1.33%
    • 이오스
    • 917
    • +5.16%
    • 트론
    • 278
    • +1.09%
    • 스텔라루멘
    • 343
    • +0.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0.69%
    • 체인링크
    • 20,910
    • +4.03%
    • 샌드박스
    • 479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