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펀드 코드만 알면 한번에 펀드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된다.
또 펀드의 보수·판매수수료 관련 정보도 손쉽게 비교·조회할 수 있게 된다.
자산운용협회는 29일 펀드 관련 공시·통계서비스 이용자가 필요한 자료를 보다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날부터 전자공시·통계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달라진 점은 ▲펀드 단축코드를 이용한 펀드 관련 정보 검색 가능 ▲펀드 관련 공시내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기능 대폭 강화 ▲회사 및 펀드별 공시전용 뷰어 신설 ▲하나의 화면에서 모든 통계정보를 볼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 마련 ▲펀드 판매 관련 통계 및 해외투자펀드, 보수·수수료 관련 통계 확대 등이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06년 10월 '자산운용 정보채널 허브(HUB) 사업' 계획 수립 이후 약 2년간 진행돼 온 것으로 원스톱 펀드정보 제공을 통한 사용자 만족 극대화와 공시·통계서비스 선진화를 주된 목적으로 추진해 왔다.
자산운용협회가 이처럼 공시·통계시스템을 개편하기로 한 것은 ▲펀드 가입자 급증으로 펀드 통계정보에 대한 관심 증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시행 ▲펀드 판매건전성 및 운용투명성 제고 ▲효율적인 관리 업무수행 기반 등 보다 편리하고 신속, 정확한 공시·통계자료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자산운용협회 관계자는 "이번 공시·통계 서비스 개편을 통해 투자자와 펀드 관련 회사 및 기관들이 펀드 관련 정보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료의 정확성과 정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