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부패행위 신고자 32명...포상금 총 3억514만원 지급

입력 2019-07-03 14: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권익위원회는 비의료인이 의사를 고용해 운영하는 이른바 '사무장병원'을 통해 요양급여비용을 부당청구한 병원장을 신고한 사람에게 보상금 4353만원을 지급했다.

권익위는 부패행위 신고자 32명에게 총 3억514만원의 보상금과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신고들을 통해 공공기관이 환수한 금액은 18억7000만원에 달한다.

권익위는 실제 근무하지 않은 직원을 허위등록하는 등의 수법으로 장기요양급여비용을 타낸 요양원 원장을 신고한 사람에게 보상금 3055만원을 지급했다.

또 물품 대금을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정부 지원 연구개발비를 부정수급한 업체를 신고한 사람에게 보상금 2585만원, 재생 아스콘을 일반 아스콘으로 속여 관급공사 등에 납품한 업체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 300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권익위 관계자는 "요양급여비용을 부정수급하는 등 부패행위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부패신고가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신고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보상금과 포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패·공익신고 상담은 국민콜(☎110) 또는 부패공익신고전화(☎1398)에서 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2: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55,000
    • +1.55%
    • 이더리움
    • 4,711,000
    • +7.88%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7.12%
    • 리플
    • 1,931
    • +24.26%
    • 솔라나
    • 367,600
    • +9.9%
    • 에이다
    • 1,213
    • +10.37%
    • 이오스
    • 953
    • +7.44%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395
    • +17.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5.88%
    • 체인링크
    • 21,120
    • +5.44%
    • 샌드박스
    • 492
    • +5.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