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신소재, 엔엠티 흡수합병…“안정적 영업이익 확보”

입력 2019-07-04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패스신소재가 100% 자회사인 수소차 전지 소재 장비 전문기업 엔엠티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 합병 이후 네패스신소재는 존속회사로 남고 엔엠티는 수소차 전지 소재 사업부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9월 9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소차 전지 소재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하겠다”며 “합병이 마무리되는 9월부터 별도재무제표 상으로 엔엠티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일 네패스신소재는 엔엠티 지분 100%를 70억 원에 인수했다. 보유 현금 40억 원과 김영호 엔엠티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발행한 6회차 전환사채(CB) 발행금 30억 원을 대용 지급했다.

엔엠티는 네패스신소재에 올해 9월부터 2021년까지 최소 실적을 보장했다. 기 수주물량을 기반으로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는 매출액 85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0억 원, 31억 원이다. 예장 실적의 90% 이상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양사는 매매대금을 조정하고 조정금액만큼 사채를 소각한다.

2011년 설립된 엔엠티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수소차 전지용 음극재 및 분리막 코팅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및 연료전지 업체에 수소연료전지 코팅시스템 양산장비를 공급하고 베트남, 중국 등지에 산업용 코팅장비 수출을 늘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