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전용 보안메신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스태프가 케어랩스와 라이프시맨틱스에게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메디스태프는 각 분야 전문가 영입을 진행하고 메신저 내 커뮤니티와 채팅 서비스 고도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전략적투자자인 케어랩스와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들과 연계해 다양한 형태로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이번 투자에서는 정확한 투자금액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메디스태프는 의사 회원을 위해 메신저 내 메시지를 포함한 모든 내용을 암호화하는 종단간암호화(E2EE)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익명게시글, 최신 의료뉴스, 의료칼럼 등 의사에게 필요한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 전공의 수련병원 평가정보 제공 및 USMLE·JMLE 설명회 등을 개최하면서 의사 커리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 7개월 만에 입소문만으로 4000여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가입한 상황이다.
메디스태프 기동훈 대표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 의사협회 정책이사를 역임한 의료 전문가다. 뛰어난 업무 추진력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단시간 내에 성공적인 의료플랫폼 반열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기동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충원하여 서비스 고도화를 계획하고 있다. 의사 보안메신저 플랫폼을 기반으로 의사들의 라이프와 함께 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