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국제유가에 일희일비...다우 266P↑

입력 2008-07-3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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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고 7월 소비자신뢰지수의 상승에 힘입어 미국증시가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다우산업 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66.48포인트(2.39%) 오른 1만1397.56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55.40포인트(2.45%) 상승한 2319.62, S&P500지수는 28.82포인트(2.34%) 상승한 1263.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증시는 유가하락과 더불어 U.S.Steel이 뛰어난 실적을 발표하며 급등하고 소비자기대지수가 예상치를 웃돈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컨퍼런스보드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51.9를 기록해 전월 51.0 대비 상승하며 동시에 월가 전망치인 50.1을 뛰어넘는 예상밖의 증가세를 보였다.

메릴린치가 연속적인 손실을 마무리하기 위해 부실을 유발하는 대규모 자산담보부증권을 매각한다고 발표한 이후 BOA와 JP모건체이스의 주도로 금융주가 상승했다.

또 국제유가가 2% 이상 하락하고 소비자기대지수가 예상 밖의 상승세를 보이자 맥도날드와 GM이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20개 대도시의 5월 주택가격이 지난 2001년 케이스쉴러 주택지수 발표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케이스쉴러 지수가 전년동월대비 15.78% 하락을 기록한 것은 엄격해진 모기지 대출기준, 모기지 이자율 상승, 주택차압 증가 등이 주택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9월물 인도분은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휘발유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는 신호에 3개월래 최저치로 급락하며 전일대비 배럴당 2.54달러 하락한 122.19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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