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삼길포 앞바다서 '치어 방류행사' 진행

입력 2019-07-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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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은 4일 임직원,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서산 삼길포 앞바다에서 우럭치어와 바지락 종패 방류 행사를 가졌다.(사진 제공=한화토탈)
▲한화토탈은 4일 임직원,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서산 삼길포 앞바다에서 우럭치어와 바지락 종패 방류 행사를 가졌다.(사진 제공=한화토탈)

한화토탈은 4일 회사 임직원과 지역 주민 및 단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서산 대산공장 인근 삼길포 앞바다에서 '치어 방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화토탈이 후원하고 지역 어촌계와 사회단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총 2억 원 상당의 우럭 치어 25만 마리와 바지락 종패 방류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화토탈 대산공장 인근 대산초등학교 학생들도 초대했다.

치어 방류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지역 사랑과 바다 가꾸기의 중요성을 심어 주는 현장교육을 병행, 행사의 의미를 더한 것이다.

한화토탈은 지역 내에 거주하는 많은 주민이 어업을 생계로 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민들과 상생협약을 맺고 지난 2013년부터 서산 앞바다 어족자원 보호와 친환경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매년 '치어 방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어족자원 보호 활동과 함께 서산지역 특산물 축제 중 하나인 '삼길포 우럭 축제'를 후원,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써 오고 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치어 방류행사'는 사업장 인근 지역 환경도 보호하고 주민들의 생계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바람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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