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고성 출신의 장운길 전 반포세무서장<사진>이 최근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에 당선됐다.
앞서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달 14일 인천지방세무사회를 시작으로 18일 서울지방회, 19일 중부지방회, 20일 대구지방회, 21일 대전지방회, 24일 광주지방회, 25일 부산지방회 등 지방세무사회별로 순회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회장선거에서는 원경희 세무사가 3910표를 획득, 3005표를 얻은 김상철 세무사와 1855표를 얻은 이창규 세무사를 누르고 새 회장에 당선됐다.
장운길 세무사와 고은경 세무사는 부회장에 동반 당선됐다. 장 부회장은 고성고와 경기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국세청에 입사한 후 강릉세무서 조사과장, 속초세무서장, 남대문세무서장 등을 두루 역임하고 현재는 세무법인 길(吉)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장 부회장은 “고은경 부회장과 함께 원경희 회장을 도와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