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계열 자산운용사인 GS자산운용이 김석규 대표이사 체제로 본격 출범한다.
GS그룹은 30일 GS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에 김석규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운용본부장에는 윤창보 전무, 마케팅본부장 정은상 전무, 경영관리본부장에는 주운석 상무를 각각 임명하는 등 경영진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했다.
김 신임 사장은 한국투자신탁에서 펀드매니저로 근무한데 이어 교보투신운용과 B&F투자자문 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 사장은 "설립초기에는 우수 인력 확보와 시스템 구축에 힘쓰면서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증권형 펀드 운용으로 시장에 참여할 예정이며 2009년부터는 대체투자와 퇴직연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S자산운용은 자본금 100억 원으로 설립, GS그룹 계열 위너셋(옛 곤지암리조트)이 전체 지분의 45%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우정사업본부(지분 9.9%)와 한국투자증권(지분 5%), 우리투자증권(지분 5%) 등도 투자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