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소폭 상승…122.53달러

입력 2008-07-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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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도입 원유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날 나이지리아에서 무장세력의 석유시설 공격으로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소식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25달러 하락한 122.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두바이유 가격이 121~122달러선에서 혼조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제유가가 혼조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두바이유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 역시 최근 들어 120달러 초반에서 오가고 있다.

반면 이날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나이지리아에서 무장세력의 석유시설 공격으로 생산에 차질이 빚어진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9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54달러 내린 122.1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13달러 하락한 122.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경기하강에 따른 수요가소 우려도 유가의 하락세에 일조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전문가들은 지난주 가솔린 재고가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반면 마스터카드가 집계한 휘발유 소비는 14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수요감소 우려를 심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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