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5일 연우에 대해 2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초도물량이 나갔던 P&G향 수주가 2분기부터 재개되면서 일본과 중국, 미주 지역 수출이 늘어나는 등 우호적인 환율 영향과 함께 수주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며 “국내 대형 고객사의 신규 수주가 증가하면서 2분기 매출 794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제조법인의 경우 현재 중국 3대 브랜드업체 중 하나인 프로야를 고객사로 유치했으며, 3분기 내 3사 모두 거래가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중국 제조법인의 캐파는 200억 원(디자인 캐파 300억 원)이며 올해 연우가 설정한 매출액 목표치는 80억 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2분기 내수 최대 고객사의 신규 주문 증가와 함께 하반기에는 중국 제조법인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인해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업 레버리지와 함께 물류 자동화시스템 안정화와 생산 인력 운영 효율화로 외주가공비 및 인건비 절약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