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측 "태국서 멸종위기 대왕조개 채취, 현지 규정 숙지 못해…죄송"

입력 2019-07-05 15:08 수정 2019-07-05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방송 캡처)
(출처=SBS 방송 캡처)

SBS '정글의 법칙' 측이 태국 대왕조개 채취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5일 오후 '정글의 법칙' 측 관계자는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태국 대왕조개 채취와 관련 현지 규정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촬영한 점에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향후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로스트 아일랜드' 편에서는 멤버들이 태국 남부 트랑지방의 꼬묵섬에서 생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 뒤 태국에서는 정글의 법칙 출연진이 방송에서 대왕조개를 채취해 요리해 먹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상에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5일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핫차오마이 국립공원 책임자인 나롱 꽁-이아드와 꼬 끄라단 감독관인 암낫 양랑은 전날 깐땅 경찰서에 SBS 프로그램과 관련한 수사를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왕조개는 태국에서 멸종 위기종으로 보호를 받고 있으며, 이를 채취할 경우에는 최대 2만 바트(약 76만 원)의 벌금이나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두 처벌 모두를 받을 수 있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89,000
    • -1.02%
    • 이더리움
    • 4,628,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780,000
    • +13.13%
    • 리플
    • 2,207
    • +13.76%
    • 솔라나
    • 355,500
    • -1.25%
    • 에이다
    • 1,520
    • +22.88%
    • 이오스
    • 1,093
    • +13.97%
    • 트론
    • 288
    • +2.86%
    • 스텔라루멘
    • 622
    • +55.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000
    • +8.54%
    • 체인링크
    • 23,560
    • +11.55%
    • 샌드박스
    • 538
    • +8.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