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소비 트렌드는 ‘비대면(Untact)’… 얌샘김밥 노하우 전해

입력 2019-07-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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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대면(Untact) 서비스’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 또는 ‘언택트’라고 불리는 해당 서비스는 사람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지 않은 채 제공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서비스 등장 초기에는 20~30대로 구성된 밀레니얼 세대에게만 선호도가 높았다면, 최근에는 40대 이상도 자주 사용하며 더욱 주목받는 트렌드 중 하나로 꼽힌다.

이와 관련해 최근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이 2017년 1월~2019년 5월 사이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가맹점 15곳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바 있다. 전반적으로 언택트 관련 매출이 급성장해 2017년 1월의 매출액 67억 원에서 올해 6월에는 359억 원까지 상승했다. 특히 40대 소비자의 증가율이 두드러져, 불과 2년 사이 500%나 급증했다.

조사를 진행한 가맹점에는 분식업계 언택트 트렌드를 선도해온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얌샘김밥도 포함됐다. 얌샘김밥은 무인결제시스템 및 자동화 기계(라이스 시트기, 김밥 절단기, 야채 절단기) 등을 선진 도입하며 인건비는 물론 고객 대기 시간 절감까지 이뤄냈다. 이에, 점주와 고객에게 동시에 호평받으며 최신 소비 트렌드에 알맞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얌샘김밥 관계자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이던 비대면 서비스가 최근 중장년 이상까지 퍼지면서 어느 브랜드에서도 놓칠 수 없는 트렌드로 작용 중”이라며 “얌샘김밥은 이러한 비대면 서비스를 지난해부터 적용해오며 이미 전국 30여 곳 이상의 매장에 최적화를 마친 상태라 트렌드를 앞장서 이끌어 온 셈”이라고 전했다.

특히 얌샘김밥의 키오스크는 단순한 무인 시스템이 아니라, 고도의 디지털 기술을 통해 사람이 제공하는 서비스 이상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내부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완성도가 높고, 소비자의 니즈를 완벽하게 채우며 이런 핵심을 제대로 잡았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이 키오스크는 편리함뿐만 아니라, 고객 대기 시간을 줄여 회전율은 높이고, 인건비는 절감하는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냈다.

실제로 해당 시스템을 도입한 양주옥정점은 매장 규모 대비 인력을 절반만 사용하며 인건비 감축 효과를 증명하기도 했다. 또한, 얌샘김밥 오송역점의 경우 KTX 역사 안에 있는 매장 특성상 빠른 회전율이 필수인데, 키오스크 도입으로 회전율을 크게 높여 월 매출 1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얌샘김밥 관계자는 "비대면 서비스가 가진 장점을 이론에서 더 나아가 실제로 효과를 확인하며, 창업 문의가 계속 증가하는 등 창업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로 화제를 모으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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