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하퍼스바자 홍콩 공식 SNS)
배우 송혜교가 이혼 소식이 언론에 전해진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송혜교는 6일 자신이 메인 모델로 활동 중인 한 화장품 브랜드 중국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달 27일 송중기와 결혼 1년 8개월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후, 10여 일 만에 근황을 전한 것이다.
이날 패션 잡지 '하퍼스 바자 홍콩'은 행사에 참석한 송혜교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여전히 빛나는 미모를 발산해 감탄을 자아냈다.
송혜교는 팬들이 환호를 보내자, 미소를 지으며 화답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송중기도 이혼 아픔을 딛고 지난 5일부터 영화 '승리호' 촬영에 돌입했다. 두문불출 소식이 전해졌던 송중기 아버지는 이날 지인들에게 "갑자기 좋지 않은 소식 전해서 죄송하다"라며 "모든 게 저와 중기의 부족함이라 여기고 성실하게 잘 마무리하겠다"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지켜봐 주시고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린다"라며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들의 이혼을 언론 보도로 접한 뒤 두문불출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