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램테크놀로지, 일본 경제보복 반사이익 기대감 ‘급등’

입력 2019-07-0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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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7월 1일~5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3.64포인트 오른 694.17에 마감했다. 이 기간 개인 홀로 2645억 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 외인은 각각 1989억 원, 638억 원 순매도했다.

◇ 램테크놀러지, 일본 반도체 수출 규제...반사이익 기대감에 53.11%↑=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램테크놀로지로 53.11% 상승했다.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손배배상 판결과 관련해 반도체 핵심 소재의 한국 수출을 규제를 강화한다고 밝히면서 국내 반도체 소재업체인 렘태크놀로지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소재 생산과 관련해 국산화 비중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램테크놀로지는 반도체용 식각액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인보사’ 파문을 겪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도 47.83% 급등했다. 4일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인보사 효능,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을 재개하겠다고 밝히면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5일 코오롱티슈진은 한국거래소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하면서 상장폐지 기로에 놓이게 됐다.

메지온은 44.44% 급등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유데나필 임상실패 소문이 돌면서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긴급 기업설명회(IR)을 열고, 소문에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취한 데 이어 임상시험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주가도 반등에 성공했다. 4일에는 미국 FDA로부터 FUEL OLE Study 프로토콜 변경 승인을 허가 받았다고 알리면서 상승세를 더했다.

같은 기간 드래곤플라이(44.20%), 에스디시스템(40.05%), 비엠티(37.38%), 듀오백(35.63%), 에이치엘비생명과학(33.63%) 등도 동반 상승했다.

◇ 영인프런티어, 최대주주 변경 후 27.1%↓=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크게 급락한 종목은 영인프런티어로, 27.1% 내렸다. 지난 4일 영인프런티어는 기존 이지민 외4인에서 제주스타투어로 최대주주가 바뀐다고 공시하면서 20% 가까이 급등했지만, 다음날 상승분을 전부 반납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8.11%다.

이어 이엠넷(-18.54%), ITX엠투엠(-18.54%), SNK(-16.90%), 파트론(-16.62%), 유비쿼스홀딩스(-16.35%), 어보브반도체(-16.06%) 등도 하락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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