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촉진형 요금제로 가계통신비 1860억 절감

입력 2008-07-30 10:27 수정 2008-07-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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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사장 김신배)은 촉진형 요금제도를 도입으로 인해 자사 고객의 가계통신비가 1860억원이 줄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자사 고객의 과금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적용하고 있는 촉진형요금제도와 절감금액은 ▲망내할인(800억 원) ▲온가족할인(110억 원) ▲SMS인하(700억 원) ▲청소년정보료상한(250억 원) 등이다.

또, 망내할인과 가족할인 가입고객의 해지율은 미가입 고객 대비 해지율이 30% 이상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 MNO Biz. CIC 하성민 사장은 "SK텔레콤은 향후 보조금 경쟁이 아닌 요금ㆍ서비스 등 본원적 경쟁요소에 기반해 시장을 운영하겠다"고 밝히고, "가입자별 특성을 반영하는 요금 할인형 신규 상품들을 출시하여 추가적인 요금경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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