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 여름 캠프에서 열린 리마인드 웨딩(사진 제공=농림축산식품부)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뿐 아니라 사회인 봉사단체, 농촌 관련 학회도 참여해 노후주택 수리, 무료 진료,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재능 나눔 봉사를 했다. 한 할머니는 “손자 같은 어린 학생들과 나이 드신 교수님이 이 무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며 물이 새는 우리 집 지붕을 정성껏 고쳐줬다”며 감사를 표했다.
올해 행사에는 농촌 어르신의 결혼식을 재현하는 '리마인드 웨딩' 프로그램이 새로 생겨 인기를 끌었다.
조재호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농촌재능나눔은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세대를 이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